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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짧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20년 코스콤에서 근무를 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7년 5월 어느날 '회사가 매각되었으니 다른 용역업체와 계약하라'는 이메일 한 통을 받는다. 이른바 '비정규직 보호법'시행을 앞두고 차별시정 조항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성실히 일했던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사측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지만 사측은 일방적으로 합의서를 파기한다. 노동자들은 칼바람이 부는 여의도 한복판에서 사측의 일관된 '모르쇠'태도와 용역의 폭행, 경찰의 과잉진압 등에 맞서 '차별철폐'의 내일을 위해 꿋꿋하게 투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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